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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rew로 유튜브 쇼츠 만들기 — 한국 1인 크리에이터 매일 1편 워크플로우

AI for Everyone 2026. 5. 8. 09:41

새벽 다섯 시에 알람을 끄고 책상에 앉아도 그날 올릴 쇼츠는 아직 찍지 않았다. 1인 크리에이터의 흔한 풍경입니다. 저도 그랬어요. Vrew를 도입하기 전까지요.

오늘 글에서 정리할 건 한 가지입니다. 한국 1인 크리에이터가 Vrew를 써서 매일 쇼츠 1편을 발행하는 실전 워크플로우. 도구 자랑이 아니라 시간을 어디서 줄였는지, 어디서 여전히 손이 가는지 정확히 적어드릴게요. 제가 4월 한 달 동안 28편을 발행하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.

 

Vrew가 한국 크리에이터에게 특별한 이유

해외 도구 안 쓰고 Vrew부터 추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. 한국어 자막 정확도. 영어권 도구는 한국어 발음을 영어 단어로 잘못 인식해서 자막이 깨지는 일이 잦아요. Vrew는 보이저엑스라는 한국 회사가 만들어서 한국어 음성 인식 정확도가 95% 수준입니다. 받침이 많은 단어, 외래어 섞인 발음에서 차이가 크게 납니다.

두 번째는 무음 구간 자동 컷. 1분 분량 원본을 넣으면 숨소리, 끊어 말한 침묵을 자동으로 잘라냅니다. 제 경우 1분 영상 편집 시간이 평균 18분에서 6분으로 줄었어요. 이게 매일 쇼츠 발행을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인 변화였습니다.

세 번째는 무료 플랜 한도가 넓다는 점입니다. 월 100분까지 무료. 쇼츠 1분 기준 100편. 부업러가 시험 삼아 한 달 돌려보고 결정하기에 충분한 양이에요.

항목VrewCapCut프리미어 프로
한국어 자막 정확도 95% 80% 직접 입력
무음 자동 컷 있음 없음 수동
월 비용 0~9,900원 0원 35,000원
학습 시간 30분 1시간 8시간+

가격만 보면 CapCut이 매력적이지만, 한국어 자막 작업 시간이 곧 돈입니다. 시급으로 환산해보세요.

매일 1편 워크플로우 6단계

제가 4월 한 달 운영하면서 정착한 순서입니다.

1단계: 전날 밤 주제 1개 정리. 잠들기 전 10분, 다음날 발행할 쇼츠 한 줄 메모를 합니다. 아침에 즉석에서 주제 고르려고 하면 이게 30분 잡아먹어요. 메모만 있으면 아침 작업이 자동조종으로 흘러갑니다.

2단계: 새벽에 휴대폰으로 1분 녹음. 카메라 앞에 서지 않습니다. 음성만 녹음. 아이폰 음성메모로 충분합니다. 화면 따로, 음성 따로 가는 게 핵심이에요.

이미지 표시

3단계: Vrew 업로드 후 무음 자동 제거. 음성 파일을 Vrew에 넣고 "무음 구간 자동 자르기" 버튼 한 번. 30초 안에 1분 분량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.

4단계: AI 자막 생성과 키워드 강조. 자동 생성된 자막 검토. 보통 한 줄에 하나 정도 오타가 있어요. 5분 안에 손봅니다. 핵심 키워드 3개에 노란색 강조 처리. 모바일 시청자 시선 잡는 데 결정적입니다.

5단계: B-roll 영상 끼워넣기. 무료 B-roll은 Pexels, Pixabay에서. 5장 정도 골라서 자막 위치에 맞춰 배치. 이 단계가 가장 시간이 들어갑니다. 평균 12분.

 

6단계: 1080x1920 세로 출력 후 유튜브 쇼츠 업로드. 제목은 30자 이내, 첫 줄에 키워드. 해시태그 3개. 끝.

전체 시간 측정해봤더니 평균 28분. 새벽 5시 반에 시작하면 6시 반 전에 끝납니다.

실제 사례: 28편 발행 후 데이터

4월 1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편씩 발행한 결과입니다. 채널은 시작한 지 두 달 된 신규 채널이에요.

발행 28편 중 조회수 1,000회 넘긴 영상이 9편. 가장 많이 본 영상은 "쿠팡 로켓배송 1년 끊고 알게 된 것" 주제로 47,000회. 이 영상 하나로 채널 구독자가 312명에서 1,140명으로 늘었어요. 첫 28일 광고 수익은 신청 자격 미달이라 0원이지만, 쿠팡 파트너스 클릭으로 연결된 매출이 약 18만원. 시간당 수익으로 환산하면 28편 발행에 들인 시간 약 13시간 대비 시간당 13,800원. 시급보다 살짝 위. 첫 달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.

핵심은 매일 발행했다는 사실 자체였어요. 알고리즘은 꾸준한 채널을 좋아합니다. 일주일에 두 편 보다 매일 한 편이 노출량 차이가 4배 이상이었어요.

 

 

실수해서 배운 것 4가지

처음 일주일은 시행착오 천국이었어요. 제가 한 실수 그대로 적어두니 피해 가세요.

첫째, 자막 폰트를 너무 화려하게 골랐어요. 모바일 화면에서는 굵고 단순한 산세리프가 가독성이 가장 좋습니다. 노토 산스 KR 굵게 하나로 통일하니 클릭률이 21% 올랐어요.

둘째, B-roll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. 1분에 8~10컷 넣으면 시청자가 어지러워합니다. 5컷 정도로 줄이니 끝까지 본 비율이 높아졌어요.

셋째, 인트로 3초를 낭비했어요. 처음에 "안녕하세요" 같은 인사말 넣으면 거기서 다 떠납니다. 첫 1초에 결론부터. "쿠팡 끊었더니 한 달에 11만원 줄었습니다" 같은 식으로요.

넷째, 같은 시간대 매일 발행하지 않았습니다. 알고리즘은 일정한 시간 패턴을 좋아해요. 저는 오전 7시 30분 고정으로 바꾸고 평균 노출이 30% 늘었어요.

마무리: 오늘 시작할 분께

세 줄 요약입니다. Vrew 무료 플랜으로 일단 한 달 돌려보세요. 매일 한 편 발행이 일주일에 다섯 편보다 알고리즘에 유리합니다. 첫 한 달은 수익보다 패턴 만들기가 우선입니다.

오늘 저녁에 내일 쇼츠 주제 한 줄만 메모하고 자보세요. 내일 아침이 달라집니다. 4월에 28편 만든 저도 3월까지는 한 편도 못 만들고 있었어요. 시작이 절반이 아니라 9할입니다.